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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
[책 리뷰] 내 젊은 날의 숲 -김훈, 30대책추천 내젊은날의숲리뷰/김훈작가/장편소설추천


내 젊은날의 숲 -김 훈


<내 젊은 날의 숲>, 문학동네, 김훈

 

요즈음 뜸했다고 느끼는 이유, 이 책을 읽느라 조금 걸렸었다.

책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표지가 많이 너덜너덜 .. 사람들의 손 때가 많이 타서인가?

그래서 이렇게 인터넷에 표지를 가져오게되었다. 일단 필은 안왔는데 제목에서

계속 아른아른 거려서 읽어보자,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.

 

장편 소설 이고 이야기 보다는 뭔가 한 사람의 일기 를 들춰 보는 느낌이 강했다.

주인공이 여러 상황, 환경,주위 사건들 이런것들이 생동감있고 적극적이게 표현을

할 수 있을것같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담담하게 적은 느낌 , 일기처럼 진행되는 느낌이었다.

 

음 솔직하게 말하면 조금 더 나이가 들고, 삶을  돌아볼 나이인 사람에게 적극 추천을 권하는바다,

내가 너무 큰 도전을 한건가 조금은 이해는 하기도 어렵기도했고,

뭔가 깊이가 느껴졌던것같다. 한 분이 하시는 말로 들으면 이 책을 이해한다면 삶을 반추하는 기회가되고,

이해하기가 힘들다면 실망하기 쉽상이라고 한다.

 

실망까지는 아니지만 아직은 정말 솔직하게 이해하기는 조금은 힘든 것 같은 느낌이

강해서 20대 책 추천 이라기 보다는 3-40대를 이상이 되시는 분,

그러한 분들이 읽기에는 잘 이해도될것같고 좋을것같은 느낌이 들었다.

 

그리고 내용이 29살 여자 주인공은 민통선 안에 있는 수목원의 계약직원이었다.

기록 보존용 세밀화를 그리는 일을 하는거라고 한다. 일 년 계약을 맺었다

 

그녀의 아버지는 군청 공무원이었는데 오래전 뇌물수수혐의로

감옥생활을 하게되었다. 모법수로 가석방이 되었지만 뇌출혈로

죽음에 이르게 된다. 이 부분은 정말 좀 슬펐다.

 

결국 그녀는 재계약을 하지못하고 수목원을 떠나게되며 그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.

참 담담하게 시작하여 담담하게 끝내는 내용인것같다.

 

아무쪼록 나에게는 좀 어려웠던 책이었다. 다른 책도 곧 리뷰를 올릴 예정이다